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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인 프랑스 영화, 사랑스러운 ‘아멜리에’ 를 만나다.

TomorrowTrekker 2023. 11. 24.

프랑스 영화 좋아하시나요? 미국식 영화에 익숙한 탓인지 문화 탓인지 프랑스 영화는 잘 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유일하게 재미있게 본 프랑스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그 영화를 오늘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아멜리에’는 2001년에 개봉한 프랑스 로맨틱코미디영화로, 파리의 한 카페에서 일하는 아멜리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멜리는 어린 시절부터 혼자 놀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였습니다. 어느 날,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금고를 통해 과거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가 남긴 추억들을 되찾아주고, 자신의 삶에도 변화를 일으키려고 합니다.

아멜리에 포스터

 

영화의 줄거리와 주인공

영화는 아멜리가 어린 시절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멜리는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만의 상상 세계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녀가 일하는 카페에서 우연히 사진 기자인 니노를 만나게 됩니다. 니노는 사진관에서 버려진 사진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아멜리는 니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에게 직접 다가가지 못하고, 장난스럽게 편지를 보내거나 흔적을 남기면서 그를 유혹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에도 색깔을 더해가고,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작은 행복을 선사합니다.

아멜리는 영화의 주인공이자 내레이터입니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자신의 취향과 취미,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말해줍니다. 그녀는 작은 일에도 행복을 찾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주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즐기려고 하고, 때로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잃지 않습니다.

영화의 특징과 매력

영화 '아멜리에’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영상미와 음악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영화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을 보여주면서도, 아멜리의 상상력과 장난을 통해 현실과 환상이 섞인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영화의 색감은 따뜻하고 선명하게 표현되어,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음악은 영화의 장면과 잘 어울리면서도, 아멜리의 감정과 삶을 풍부하게 표현해 줍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멜리의 다양한 장난과 상상력에 웃기도 하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고양이에게 말을 걸거나, 정원사의 도토리를 바꾸거나, 식료품점 주인의 문을 열거나, 카페에서 일하는 동료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하는 장면들은 정말 재미있고 창의적이었습니다. 또한, 아멜리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들은 로맨틱하고 귀엽습니다. 그녀가 니노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니노가 그녀를 찾아다니거나, 그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키스를 하거나 하는 장면들은 정말 설레고 두근두근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멜리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 장면은 정말 행복해 보이고,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합니다.

영화가 촬영된 실제 장소정보

아멜리에 실제 촬영 장소 지도
아멜리에 실제 촬영 장소 지도 / 출처 : francehotelguide.com

이 영화는 대부분 파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아멜리가 다니는 장소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들이에요. 예를 들어, 아멜리가 일하는 카페는 카페 데 두 물랭이라는 실제 카페이고, 아멜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몽마르트르의 뤼 데 트루아 프레르에 있어요. 또한, 아멜리가 눈먼 남자와 함께 걷는 라마르크-코랭꾸르 역이나, 니노를 만나는 가르 뒤 노르 역도 실제로 파리에 있는 역이에요.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이 장소들은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을 보여줍니다. 다만, 영화가 촬영된 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일부 장소들은 영화 속의 모습과 다소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 데 두 물랭은 영화의 인기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었고, 영화 속의 소품들을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멜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현재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페 데 두 물랭 / 가르 뒤 노르역

이 영화를 보고 파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저번에 파리에 갔을 때, 이 영화의 촬영 장소들을 직접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장소들에서 아멜리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파리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고, 영화 속의 장면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영화의 평가와 추천

영화 '아멜리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아카데미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영화는 프랑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장-피에르 쥬 이고, 아멜리 역은 오드리 토투가 연기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영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아멜리처럼 작은 일에도 행복을 찾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주는 그녀의 로맨틱한 이야기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빡빡한 현실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내서 꼭 한 번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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